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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회 설정에 대한 생각

나는소설가 2020. 5. 14. 16:04

사람은 죽는다. 하지만 영혼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후세계를 믿는다면 육신은 죽지만 영혼은 계속 존재한다.

영혼이 존재한다면 이 영혼이 기존 몸이 아닌 다른 몸으로 옮겨가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현재 뇌에 대한 인간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뇌를 복사하려고 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인간의 뇌를 복사한다면, 결국 죽지 않고 계속 살아가는 불로불사의 삶이 가능해진다면...

 

도교에서 선인이라는 설정은 불로불사를 하기 위해 인간의 틀을 벗어서 신선의 단계로 간다는 것인데

결국 이 신선들도 죽음을 맞이하고, 죽음을 맞이한 신선의 영혼이 어떤(?) 단계를 거쳐 다시 태어나거나

아니면 죽지 않기 위해 몸을 옮길 수 있다라는 설정도 가능해진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소설도 많고.

 

하지만 아래 위키백과처럼 인과법칙, 인간이 자신이 행한 행동(원인)에 대한 결과를 얻는다는 점에서

윤회란 설정은 매력적이다. 권선징악의 요소를 넣을 수도 있고, 아니면 양육강식의 원초적인 요소를 버무릴 수도 있고,

결국 삶이 짧은 인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더 괜찮은 삶을 위한 시스템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소설에 담아야 매력적일지는 좀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위키백과 [윤회] 출처

 

윤회(輪廻) 또는 삼사라(산스크리트어: संसार saṃsāra, 영어: saṃsāra, reincarnation)는 일정한 깨달음, 경지 또는 구원된 상태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은 그 깨달음, 경지 또는 구원된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하여 이 세상으로 재탄생한다는 교의 또는 믿음이다. 윤회의 교의에 따르면, 이 세상에서 겪는 삶의 경험이 자신의 발전에 더 이상 필요치 않는 상태 또는 경지에 도달할 때 비로소 이 세상으로의 윤회가 끝난다.

불교 · 힌두교 · 자이나교 · 시크교 등의 주로 인도에서 유래한 종교들에서 윤회를 믿으며 중요한 교의 중의 하나로 여기고 있다. 서양의 경우, 고대 이집트 종교 · 피타고라스 학파 · 영지주의 · 헤르메스주의 등에서 윤회를 믿었거나 믿고 있다.

 

힌두교 불교에 따르면, 윤회를 부정하는 것은 인과응보 또는 원인 결과 인과법칙을 부정하는 것으로, 인과법칙을 부정하게 되면 인간이 도덕적 행위를 해야 하는 근거가 무너진다고 본다.[1][2] 힌두교의 윤회의 교의에 따르면, 탄생 영혼 육체 · 감각 기관 · 마음과 연결되는 것으로, 따라서 탄생은 새로운 무언가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연결을 맺는 것이며, 그리고 죽음은 완전한 소멸 또는 파괴가 아니라 영혼 육체와 분리되는 것이다.[2] 힌두교에서는 이러한 윤회의 교의를 부정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정당한 과보를 받아 자신의 삶의 모습을 벌어들이게 된다는 도덕적 법칙을 부정 또는 무시하는 것이라고 본다.[2] 또한 윤회를 부정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였던 여러 위대한 성인들의 가르침을 무의미한 헛된 일로 치부하는 것이라고 본다.[2]

 

많은 영지주의자들이 정통파 기독교인들과는 달리 윤회를 믿었다. 정통파 기독교 교부로 알렉산드리아파를 대표하였던 오리겐에 따르면, 유력한 영지주의 분파 중의 하나였던 바실리데스파의 창시자인 바실리데스는 사람이 구원을 성취하지 못하고 죽었을 때 받는 유일한  이 세상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고 가르쳤다.[3] 또한 오리겐은, 바실리데스가 가르친 윤회의 교의로 인해, 악한 행위를 하면 죽어서 지옥에 가게 된다는 두려움을 가지게 하여 결과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선한 행위를 하게 만드는 "유익한 두려움"이 사라져 버리게 되었다고 불만을 제기하였다.[3]